토론토 여행 씨티패스 CN타워 다운타운

 

 

안녕하세요 오늘은 캐나다 토론토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토론토에서 6개월 동안 머물렀는데, 둘러볼 곳이 많은 대도시입니다. 대도시만의 특색과 북적거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씨티패스를 이용하면 CN타워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꼭 가봐야 할 곳들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씨티패스

다운타운을 구경하실 분들에게 씨티패스를 추천드립니다. CN타워를 포함하여 5개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티켓입니다. 가격은 성인 $99.25CAD, 4세~12세의 아동은 $74.25CAD입니다. 모든 티켓을 개별로 구매하실 경우 성인기준 약 $162CAD 정도로 39%정도 절감하실 수 있습니다.

 

CN타워는 필수로 들어가있으며 카사 로마, 로얄 온타리오 박물관, 토론토 동물원, 온타리오 과학센터, 씨티크루즈 토론토 중에 4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구매하실 때 결정하실 필요는 없고 추후에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몇몇 관광명소들은 예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부의 경우 CityPASS 가이드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다른 곳들은 직접 예약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 가이드가 있습니다. 씨티패스 티켓에 포함된 곳의 운영 시간 및 위치와 같은 정보들을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여러분들의 계획에 도움이 됩니다.

 

다른 기타 유용한 정보와 예약 세부 사항 또한 확인하시기 바립니다. 특히 여름기간, 봄방학, 공휴일과 같은 성수기에는 미리 계획을 세우고 예약을 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극성수기에는 일부 관광지의 예약이 일찍 매진되거나 당일 판매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씨티 패스의 유효 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며, 사용기간은 관광지를 처음 방문한 날부터 9일 동안입니다. 9일 안에 5곳의 명소들을 자유롭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CN타워

씨티패스에 포함된 관광명소들은 CN타워, 카사 로마, 로얄 온타리오 박물관, 토론토 동물원, 온타리오 과학센터, 씨티크루즈 토론토 총 6군데입니다. 먼저 토론토 중심부인 다운타운에 위치한 CN타워는 토론토를 상징하는 건축물이며 553m로 세계에서 세번 째로 높은 타워입니다. 360도로 되어 있는 전망대는 토론토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전망대입니다.

 

CN타워는 TV와 라디오의 전파를 내보내기 위해 세워진 송출탑으로 16개의 방송국에 전파를 내보냅니다. CN타워에는 초속 5.6m의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4대가 있으며 전망지점까지 1분이면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중간 전망대가 있으며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최고 높이의 전망대인 스카이 포드(Sky pod)가 있습니다. 스카이 포드의 높이 447m에 달하며 360도로 토론토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하늘이 쾌창한 날에는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보인다고 합니다.

 

CN타워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액티비티는 엣지 워크입니다. 356m 높이에서 줄 하나에 의지해 전망대의 모서리를 걷는 체험입니다. 우리나라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 김용건과 강남이 직접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전망대에는 360 Restaurnat이 있습니다. 바닥이 360도로 천천히 돌고 있어서 식사를 즐기며 토론토의 전망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면 타워 입장료는 무료이기 때문에 방문 전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호라이즌 카페도 있습니다. 

 

 

다운타운명소들

카사로마는 1911년에 지어진 대저택입니다. 스페인어로 '언덕 위의 집'이라는 의미를 가졌으며 북미 유일의 성입니다. 저택 내부에는 호화로운 가구와 장식들로 꾸며져 있으며 백 여개에 이르는 객실, 서재, 온실 식물원, 응접실 등이 있습니다. 또한 250m 길이의 지하 비밀 통로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은 셀프 가이드 형식으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구경할 수 있고, 내부 투어시에는 한국어 서비스도지원이 되는 무료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됩니다. 카사 로마는 할로윈 등 시즌 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시즌마다 색다른 모습들을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건물 뒤편 아름다운 분수대가 있는 장미 정원은 여름에만 개방이 됩니다.

 

로얄 온타리오 박물관은 1857년 개장된 캐나다뿐만 아니라 북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박물관으로 예술관, 문화 유물, 자연사 표본 등 다양한 전시가 이루어집니다. 1층은 동아시아 역사 문화, 2층은 동식물 및 공룡의 자연사, 3층은 로마 이집트와 동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온타리오 사이언스센터는 몸으로 직접 과학의 원리를 익히며 아이들과 함께 여러 과학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 관광객들에게 추천합니다.

 

토론토 동물원은 5천 마리 이상의 동물이 살고 있는 캐나다 최대의 동물원입니다. 규모가 큰 만큼 방문 시간을 여유 있게 준비하여 가시기 바랍니다. 동물원 안에는 동물원 전체를 도는 유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운타운에서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대중교통이나 운전을 하고 이동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토론토 여행 시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토론토 씨티패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토론토에 지내는 워홀로 분들도 꼭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에서 다양한 볼거리들을 잘 즐기시고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