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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구직방법 이력서돌리기 잡인터뷰

by ν경제플레이φ 2023. 3. 17.

워킹홀리데이 구직방법 이력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캐나다 워홀에서 구직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워킹'홀리데이인 만큼 취업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본인의 취향과 적성, 경험을 잘 고려하여 어떤 분야의 직군에서 일을 하고 싶은지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표가 명확해야 취업의 방향을 시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잘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구직방법

먼저 저는 레스토랑의 서버를 지원하였습니다. 따라서 서버잡에 대한 이야기가 중점적이나 대부분의 다른 직군들도 비슷한 방법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일단 구직에 앞서 가장 필요한 것은 SIN(Social Insurance Number, 사회 보장 번호)넘버를 발급받는 것입니다. 신넘버는 캐나다에서 주는 주민등록증이자 허가서이며 합법적으로 일을 해도 된다는 허가증이라고 보면 됩니다. SIN넘버는 여권과 비자를 소지하고 Service Canada를 방문하면 즉시 발급가능합니다. 구직을 위한 방법은 크게 오프라인 구직과 온라인 구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구직은 말 그대로 직접 돌아다니며 자신의 레쥬매를 돌리는 일입니다.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레스토랑, 카페들은 'Now Hiring' 혹은 'Help Wanted'라는 사인을 매장 앞에 붙여 놓습니다.  하지만 채용 공고가 없는 곳도 당장 구직을 하지 않더라도 빈자리가 났을 때 여러분들에게 연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니 들어가서 이력서를 건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온라인 구직 방법은 채용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 한인 사이트는 캐스모, 캐사사, 우밴유, 캐나다워홀카페 등이 있고 현지사이트는 인디드, 키지지, 잡뱅크, 해당기업 공식사이트가 있습니다. 인디드와 키지지는 구인구직 검색 엔진 사이트로 여러 구직 공고들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력서돌리기, 레주매드랍 

여러분이 만약 레스토랑의 서버나 카페 직원을 희망한다면 레쥬매 드랍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본인의 이력서를 매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건내주는 방식을 Resume Drop-off 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방식이 흔하지 않아서 대부분의 지원자들에게는 낯선 방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서비스업에서는 이 방법으로 채용이 진행되며, 고용주들도 온라인 이력서보다 직접 찾아온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더 잘 검토합니다. 매장 앞에 'Now Hiring'이라는 문구가 있다면 사람을 구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사인이 없는 곳까지 최대한 많이 레쥬매를 돌릴 수 있도록 합니다. 친구와 약속이 있거나 장을 보러가는 일상 외출 시에도 레쥬매를 무조건 소지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매장에 들어갈 때는 "Hi, How are you?"를 물으며 인사를 건네고 "I'm looking for a job. Are you hiring now?"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이력서는 매니저가 매장에 있는지 확인하고 매니저에게 직접 건내주는 것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만약 매니저가 없다면 "Can I drop my resume? Can you give my resume to your manager' 라고 한 후 이력서를 건내줍니다. 나갈 때는 "I hope I can get a chance to work here. Have a wonderful day. Thank you. "와 같이 인사를 하고 나오도록 합니다. 또한 키지지나 인디드와 같은 채용사이트에서 온라인 지원을 하더라도 매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레쥬매를 매니저에게 다시 한번 직접 전달하면 채용 확률을 좀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잡인터뷰 

이력서를 열심히 돌리다보면 짧게는 몇 일, 길게는 수 주일 이내 매니저에게 연락이 옵니다. 제 경우 2020년 토론토에서 있었는데 코비드-19 때문에 대부분의 매장들이 문을 닫은 상황이라 인디드에서 채용공고를 확인한 후 직접 찾아가서 이력서를 건냈습니다. 채용공고가 많지 않아서 8곳 정도만 돌렸는데 1곳에서 전화가 왔고 인터뷰를 본 후에 일을 하자는 오퍼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2021년 밴쿠버로 이사를 한 후 일주일동안 하루에 길게는 5~6시간 동안 이력서를 돌렸는데 총 5개의 매장에서 인터뷰 제안이 왔고 그 중 3곳에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는 물론 여러 예상 질문들을 뽑아 답변들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좋은 인상입니다. 영어 실력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고용주들은 이미 여러분들의 이력서의 내용을 통해 English Native가 아닌 것을 파악했을 것이고 그것을 감안한 고용주들이 여러분들에게 연락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니 영어 실력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유창하게 말하지 못하더라도 지원한 포지션에 대한 열정과 좋은 에너지를 보여주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어려운 질문을 한 곳은 거의 없었습니다. 예상 질문 10개 이내로 준비하고 말하는 연습을 충분힌 하시면 여러분들도 충분히 해내실 수 있습니다. 제가 받았던 인터뷰 질문들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1. Tell me about yourself.  2.Why do you apply for this position? 3.What is your strength and weakness? 4.How do you usually deal with problems with co-workers at work? 5. Why are you interested in working as a server for our company? 6.How do you handle customer complaints or difficult customers? 

 

 

오늘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에 있어서 구직방법, 이력서 돌리는 방법, 인터뷰를 준비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본 내용이 여러분들의 구직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모두 무사히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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